LPG수입사의 2006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대표 김세광)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3236억7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95억6100만원에 4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 193억6400만원 늘어난 337억7200만원을 기록했다.(134.3% 증가)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에 비해 231.3% 증가한 665억1400만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825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7.6% 늘었다. 특히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반기에 법인세를 환급(250억)받아 증가폭이 컸다.

E1(대표 구자용)은 상반기 매출액 1조56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동기 7900억400만원에 비해 2156억2200만원(2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6억2100만원으로 전년도 176억6800만원에 비해 12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56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234억1400만원에 비해 94.8% 늘었다. 이밖에 경상이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 93.8% 늘어난 63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수입사 관계자는 “과거부터 상반기 경영실적이 하반기에 비해 좋은 편”이라며 “석유화학업체의 판매물량이 늘어나고 LPG도입가격 절감 등으로 인해 실적이 호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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