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혼합가스 등 특수가스업체인 리가스(대표 이광우)가 13일 중소기업인증센터로부터 ISO-9002인증을 획득했다.

리가스의 품질시스템 인증범위는 산업용 표준가스 및 특수혼합가스에 대한 생산 및 부가서비스 부문으로 원료가스 도입을 제외한 표준가스와 혼합가스에 대해 주 수요처인 석유화학, 의료·반도체 분야 등에서 대외적인 인증을 받게 됐다.

이광우사장(이학박사)은 "가스 혼합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가스특성별 안정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국내 가스업계의 실정"이었다고 전제하고 "이번 인증을 계기로 반응성(혼합시 개별 가스의 반응도) 가스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하고 가스 분석기술을 확보해 국내 수입대체효과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8년 KS가스하이텍 법인 설립으로 출발한 리가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창업과 더불어 국가 표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표준·혼합가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리가스의 2000년 사업계획은 수입대체 효과를 확대차원에서 국내에서 미개발된 레이저가스, 의료검사·수술용, 석유화학공정용, 일반산업용, 안전환경 및 연구개발용 표준·혼합가스의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특수가스 저장용 용기의 내면처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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