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만평 부지에 저장탱크 10기 상업운전, 6기 추가건설 진행
14만㎘급 11·12호기, 20만 ㎘급 13·14호기 공사中
지난해 12월 착공한 15·16호기 2011년 10월 준공
온라인 ‘안전카페’ 운영…현장 안전위해요인 제거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는 1997년 8월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황리 일원 총 86만평을 안정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40만평은 한국가스공사가 LNG기지 부지, 나머지 46만평은 대우건설이 에너지단지, 조립금속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등의 산업용부지로 조성했다.

이어 가스공사 부지내에 저장탱크 3기(1~3호기), 기화송출설비, 항만시설 및 관련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통영기지 1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이후 확장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지난 2006년 6월말 8~10호기 저장탱크를 준공하여 상업운전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로는 통영기지의 14만㎘급 저장탱크인 11,12호기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는 64.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만㎘급 저장탱크인 13,14호기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는 41.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006년 5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건설공사 기본계획이 확정된 15, 16호기 저장탱크 및 관련 부대설비 건설공사는 대림산업(주)(75%)과 두산중공업(주)(25%)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2007년 12월 착공했으며 2011년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통영기지는 도시가스용 및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증가와 전국 공급망 구축에 의한 천연가스 수요급증에 대비한 저장능력 확보 및 남부지방의 관말압력 부족을 해소하여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내 에너지 수급여건의 변화 및 수요증가 등을 반영한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LNG 저장공급시설을 건설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확보는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고 품질을 확보하는것 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므로 가스공사 기지건설사무소(소장 차승구)는 전 직원의 실천적 안전생활화 및 무재해 현장실현을 위하여 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일현장안전순찰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장 안전위해요인의 발주자·시공사간 공유 및 안전의식강화를 위해 온라인상 안전관련카페(cafe.daum.net/tysafety1)를 운영하여 현장 안전위해요인 사례를 주기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고객만족 경영의 차원에서 시공사(협력업체 포함)와 분기별 친선체육행사를 개최하여 유대를 돈독히 강화하고 있으며, 아울러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과 조직 활성화를 위하여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자 사무소내 칭찬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촐한 다과시간을 함께 보내며, 직원들의 결혼기념일에는 축하 꽃바구니를 집으로 보내는 등 세심한 관심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원들과의 간담회 시간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작은 고충에도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통영국제음악제 지원, 노인무료급식 및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매월 시행하고 있고, 전 직원 1인1결연 급여공제 기부금으로 장애인 보호시설인 자생원과 모자 보호시설인 신애원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 및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 결식아동 지원, 기지 인근 농촌 봉사활동(마늘 뽑기 등) 및 1사 1산 운동의 일환으로 벽방산 청소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기지는 앞으로 가스공사가 존재하는 한 회사비전인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KOGAS’ 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행동의 원칙으로 삼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건설사무소 - 차승구 소장

20만㎘급 대용량 저장탱크 완벽한 품질확보 자신

“평택, 인천에 이어 세번째인 통영기지는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전국에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로서, 지상식 LNG 저장탱크로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20만㎘급 대용량 저장탱크의 완벽한 품질확보를 위해 기술표준화 등 시공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통영기지건설사무소 차승구 소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인재양성, 합리적인 노사문화정착, 고객만족을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 6월 착공한 통영기지 #13,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는 국내 최초의 지상식 20만㎘급 국산화 탱크로서 우리 회사의 LNG저장탱크에 대한 설계 및 시공능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 소장은 이를 위하여 대용량의 저장탱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기존 14만㎘급 지상식 저장탱크의 풍부한 건설경험을 토대로 시공개선 과제를 사전에 도출 개선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기술축적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에 발판이 되고자 한다고”고 밝혔다.

또한 올해 4월부터 건설현장 순찰 및 안전위해요소를 사전발굴조치를 위하여 공사조직과는 별도로 안전위해요소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자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아침체조, TBM(Tool Box Meeting)에 참여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가일층 강조하는 교육을 시행하는 차 소장은 공사 준공까지 철저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로 무재해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대우건설 - 윤종형 현장소장

쾌적한 작업환경 유지, 최상 시공품질 확보

“현장 준공시까지 사고 없는 무재해 현장을 달성하기 위해 건설업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에 입각하여 매일 작업 전 TBM을 통한 안전교육 및 점검, 작업 후 정리정돈의 실천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하여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윤소장은 특히 현장의 가시설물, 가설전기, 수공구, 건설장비, 와이어로프 및 소화기 등에 대해서는 매주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항시 안전한 상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가지 안전활동중 일일 안전당번제도 및 담당구역책임제도는 직원 전원의 안전관리에 대한 자율적인 사고와 책임의식을 부여하여 열정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고용안정화를 꾀하고, 산업단지 건설에 따른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건설 시스템 도입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 신문 보내기, 안정천 청소 및 추수기 대민지원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2008년도 무자년에는 탱크외조(Prestressed Concrete)공사가 완료되고, 탱크내조공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9% Ni Plate 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입니다.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철저한 용접품질 관리 및 전체 근로자의 동참을 유발하는 안전교육 및 순찰강화에 의한 무재해를 실현하고, 현장 작업장의 구획화 및 공장화에 의한 정리정돈 철저로 쾌적한 건설현장의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배관망건설공사, 지상식 및 지중식 LNG저장탱크 건설공사를 통털어 국내건설회사 중 가스공사의 발주공사를 가장 많이 수주, 수행한 회사로 수십년간 같이 일해온 만큼 서로가 관련절차 및 조직문화에 익숙하여 있어 어떠한 공사도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원만하게 대처해오고 있다며 순조로운 공사를 자신한 윤 소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스공사의 발주공사를 수주하여 축적된 기술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현대건설 - 김영규 현장소장

다양한 신공법 개발적용, 기술개선에 최선

“현대건설은 1947년 창사이래 지난 60년간 국내외의 수많은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건설한국의 위상을 드높여 왔습니다. 통영기지에서 설계 적용되어 건설하는 20만㎘급 지상식 LNG 저장탱크를 공사하면서 다시 한번 현대건설의 위상에 맞는 기술력과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김영규 소장은 현장의 운영방침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안전은 작업 전 안전확보, 작업 중 안전관리, 작업 후 정리정돈을 기본으로 하여 공정보다 우선하여 강조했다. 특히 품질은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목표로 공정보다 앞서 강조했다.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시 우수근로자를 선발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 손잡아주기’, 근로자 자녀의 현장방문후 ‘아빠 힘내세요’ 행사 등 주입식이며 강압적 안전이 아닌 근로자에게 감성적으로 한발 다가서는 방법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 운영방침 아래 180톤/시간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최단기간인 15개월에 준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07년 12월 20일 현재 무재해 100만 시간을 달성했다. 김 소장은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발주처와 협력을 통하여 기술 개선 제안의 지속적인 실시로 LNG 기술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신공법을 개발하여 적용 및 적용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LNG기술 발전을 위해 Roof Rafter의 설치방법을 기존 3개에서 4개를 한조로 설치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공정검토를 실시해 탱크바닥 플레이트를 루프 인양전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탱크내부의 작업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근로자 건겅관리에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김 소장은 “건설이라는 것은 사람이 우선인 직종”이라며 전공정 무재해, 최상의 품질확보 및 공기내의 성공적인 준공을 이루기 위해 본인은 물론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GS건설 - 최정채 현장소장

과학적인 건설공정관리 수립해 시행

GS건설 최소장이 진행하고 있는 통영기지 11·12호 탱크 건설현장은 현재 68%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통영기지 11·12호 탱크는 지상식 14만㎘급으로 2009년 1월말 준공예정이며 총공사비는 1423억원 정도입니다”

그는 과학적인 건설공정 수립을 위해 2006년 4월 구축된 TPMS(Total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현재 전 현장에 적용,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이뤄지던 기존의 공정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현장에서 이뤄지는 하루하루의 업무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필요한 자재와 인원, 장비 조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최정채 소장은 IT기술을 건설에 접목시킨 이 시스템은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의 획기적인 향상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협력회사와의 상생관계와 투명경영을 실현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LNG 소요량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LNG 추가확보를 위한 비축일수 확대조치에 따라 지속적인 LNG저장탱크의 추가발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상 최대의 조선업계 호황 및 플랜트 경기의 활황으로 인해 자재수급 및 전문용접사의 확보가 매우 어렵고 기능인력이 점차 고령화되는 추세가 현장에서의 어려운 숙제입니다”

특히 모든 건설현장이 안전, 품질, 공정관리는 기본이나 통영기지 건설현장의 2008년 중점추진과제는 공정관리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철저한 공정관리를 위하여 현장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하루하루의 업무를 시스템에서 계획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일일작업관리’를 기반으로 그날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재 및 인원, 장비의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여 적시에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공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하나는 환경관리입니다. 환경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설폐자재를 철저히 분리수거하는 것은 물론이며 매주 1회 현장에서 환경관리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통영기지건설사무소 주요 사업내용

◇ #11, 12호기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o 공사기간 : ’05. 8~’09. 1
o 계약금액 : 1565억8500만원 (VAT 포함)
o 시 공 사 : GS건설(주)
o 시설규모 : LNG탱크 14만㎘급×2기외 부대설비

◇ #13, 14호기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o 공사기간 : ’06. 6~’10. 8
o 계약금액 : 2840억2900만원 (VAT 포함)
o 시 공 사 : (주)대우건설, 현대건설(주)
o 시설규모 : LNG탱크 20만㎘×2기외 부대설비

◇ #15, 16호기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o 공사기간 : ’07. 12~’11. 10
o 계약금액 : 1776억6000만원 (VAT 포함)
o 시 공 사 : 대림산업(주), 두산중공업(주)
o 시설규모 : LNG탱크 20만㎘×2기외 부대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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