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20.4.4 토 13:43
> 뉴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 기초산업 통계의 사각지대
가스뉴스  |  kgnp@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00.03.20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산소질소 알곤 등 일반고압가스는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

최근 국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한 외국계 가스업체 관계자가 고압가스업계에 던진 물음이다.

현재 일반고압가스업계는 사업을 시작한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생산, 소비, 유통량에 대한 기초적인 통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각 업체가 영업전략, 대외비 등을 이유로 스스로 입을 틀어 막고 있어 정확한 통계확인이 서로간에 불문율로 부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고압가스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고 있어 이 업종이 자칫 생산 및 공급차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내 제조업을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즉 이 업종의 통계자료는 모든 산업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셈이다.

정부는 산업자원부 기초공업국을 통해 기초산업의 통계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당연히 산업의 기초소재인 일반고압가스 통계자료 파악은 물론 산업정책 추진시 적극 반영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이같은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어떤 부처도 고압가스산업에 대해서는 잘모르고 있으며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 듯 하다.

업계는 현재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안정을 주장하면서도 공장의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자신의 이익이 없는 상황에서 수십, 수백억원대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외국의 경우 협회 또는 유관단체에서 월별, 분기별로 각 社의 기초자료를 수집해 국가 정책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기초산업의 근간을 모두 외국에 넘겨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자못 걱정스럽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가스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4월 국내 LPG가격 kg당 103원...
2
4월 LPG수입가격 절반으로 뚝
3
연료전지·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신규...
4
세계 최초 발전효율 65% SOFC ...
5
올해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건설 착수
6
고등기술연구원 수소 기술개발, 초정밀...
7
[인터뷰] 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부원...
8
SK가스, 글로벌표준의 지속가능경영시...
9
인천시, 가정에 연료전지 설치 시 2...
10
[이곳에 가면 주말이 즐겁다] 안산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