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6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08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1개 대학교 16명, 2개 고등학교 10명 등 총 26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1년간 학비 전액인 총 1억 5천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천만장학회는 금년도까지 22회에 걸쳐 약116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2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 천만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이광현 고려대학교 부총장이 ‘미래 비전과 오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명확한 미래비전의 설립과 그에 따른 계획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및 연구비 지원, 학술진흥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삼천리 ‘故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