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硏 연구분석결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이콤 등 가정용 가스안전기기의 개발·보급·홍보에 도시가스사가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그 비용은 정부보조 및 도시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소비자가 일정비율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도시가스안전관리체계의 사회적 비용과 편익을 연구분석한 결과 가스안전기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수준은 매우 낮았으나 가스사고에 대한 관심은 많아 도시가스사가 가스안전기기에 대한 보급과 홍보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조용성 선임연구원은 "소비자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이상이 도시가스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매월 1천원 이상의 금액은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히고 "도시가스사가 안전기기의 설치필요성을 인식하고 비용부담은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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