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회장 이만득)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포천군 산정호수 인근에서 ‘2008년도 하계 장학생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만장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수련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 수화교실과 정신지체 장애우를 위한 학습보조 및 야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하계 수련회에서는 ‘천만 골든벨’ 등 퀴즈대회를 비롯해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발표 등 다양한 토론회도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천리 천만장학회는 지난 87년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 활동지원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올해로 22회에 걸쳐 총 1165명에게 2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회와 장학생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학생 수련회도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