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20.4.7 화 16:22
> 뉴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 해외석유개발 위한 종자돈
유재준  |  jjyoo@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00.05.16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국내 기업의 해외 유전개발이 IMF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해외유전개발사업에 관한 현황을 보면 22개국에 54개 프로젝트가 구상 또는 실현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사업장에서는 현재 원유가 생산되고 있다.

SK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순익의 상당부분이해외유전개발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SK는 3천억원의 순익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는데 이 가운데 2천억원이 해외유전개발에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해외에서의 석유개발 사업은 상당부분 위험요소가 있고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이익률이 높고 국가의 안정적인 자원확보 측면에서 보면 꼭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분이다.

이는 석유개발사업을 단순한 투자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석유개발사업은 오랜 세월에 걸쳐 투자해야 하는데다 성공에 대한 기대 확률이 낮아 정책당국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는 종자돈의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 기금의 93%가 석유 수입부과금 등 석유 산업으로부터 조성되고 있으나 석유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는 전체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에특지원율을 5%에서 20%로 늘리고 에특세입중 일정비율을 석유개발 투자자금으로 별도 조성하는 방안이 해외 석유개발에 관련된 실무자들의 입에서 계속 나오고 있지만 반응이 없다.

이런 방안이 아니더라도 석유개발이 성공할 경우 발생하게 되는 재원을 석유개발을 위한 재투자 재원으로 조성한다는 원칙만 세워져도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진일보 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유재준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곳에 가면 주말이 즐겁다] 안산시...
2
해양에너지, 코로나19 소상공인과 소...
3
미국 천연가스 재고, 사상 최대 전망
4
엔드레스하우저, 초음파 유량계 출시
5
수소차 보급, 지난해 1분기 대비 4...
6
가스공사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조만간...
7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
8
막음조치미비 시설 여전, 사고위험 높...
9
소상공인에게 긴급구호 생계비 지원 요...
10
삼성重, LNG선에 친환경 도료 칠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