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NF3에 대한 수요대비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세계적으로 공급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다.

최근 일본의 3대 메이커인 간또덴까, 미쓰이 케미컬, 센추럴그라스에 따르면 NF3 가격은 지난 4월말 대규모 수요처에 공급되는 기준으로 kg당 2만5천∼3만엔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초보다 10%가량 상승된 것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유통가격도 kg당 3백50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만 등 반도체 LCD-TFT 제조업체들은 이같은 유통가격에도 불구, 가격보다는 물량확보를 위한 방안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현재 세계적인 메이커들은 공장증설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나 수개월간 공급부족이 지속돼 오면서 한국, 대만 등 반도체 LCD-TFT 제조공장의 가동중단이 연이어져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세계적인 NF3 생산량은 1천1백여톤에 달하며 최대 생산업체인 간또덴까는 내년 중반까지 연산 4백50톤규모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며 미쓰이 케미컬은 연산 2백톤, 센추럴그라스은 올해안에 연산 1백톤을 생산해낸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에어프로덕트사는 지난 2월까지 연산 3백60톤규모로 공장을 증설한 바 있으나 내년부터는 연간 5백40톤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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