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단기간 발전, 지금은 죽느냐 사느냐
내수시장 검증거쳐 해외시장 진출해야 가능성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가스는 도시가스와 LPG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 가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가연성 즉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간의 방심으로 가스가 폭발 한다면 소비자의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간다. 이처럼 가스산업분야는 가스안전을 위해 가장 최고의 제품을 개발, 생산해야 한다. 그만큼 가스산업은 그 어떤 업종보다 많은 위험성을 안고 있는 분야이다. 그럼에도 많은 가스관련 기업이나 가스인들이 가스산업이라는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가스산업은 과거에 비해서 양적 및 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거기에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보급정책과 맞물려 최고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려는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 제품의 이상유무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검사기관, 제품을 올바르게 시공하는 가스시설시공인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결국 가스산업은 가스인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산업의 일부이다.

하지만 이제 가스산업은 짧은 시간 급성장을 거듭한 결과 공급과잉과 수요부진 등의 이유로 지나친 과당경쟁이 발생하는 등 그야말로 치열한 삶의 전쟁터로 변모하고 있는 지경이다.

상황이 이처럼 악화된다고 일손을 놀릴 수 없다. 적자생존의 법칙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만이 치열한 생존법칙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경쟁에서 일찍 문을 닫은 업체가 있는 반면 새로운 무기를 들고 시장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내수시장에서의 검증을 거쳐 해외시장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나름대로 자리를 잡는 업체들도 많이 나온다.

가스공급량은 양적인 면에서 막바지 포화상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기기들은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새로운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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