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엔진개조업체인 (주)블루플래닛이 녹색기술인증과 녹색전문기업 추천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블루플래닛(대표 김경운)에서 신청한 기술에 대해 심의를 거쳐 녹색기술인증과 함께 녹색전문기업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블루플래닛의 저공해 LPG엔진개조 기술은 경유자동차의 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과 더불어 미국환경보호국(EPA) 및 캘리포니아주 대기보전국(CARB)의 Tier-4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PG엔진을 개발해 지게차 등 산업용 차량에 장착하는 기술이다. 블루플래닛은 지난 2009년부터 터보디젤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하기 시작했으며 Tier-4의 경우 CO(20.6g/kwh), HC(0.2g/kwh), NOx(0.2g/kwh) 등을 기준치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된 기술은 기계식 Mixer 방식 엔진개조 기술의 단점인 시동불량, 출력저하 등을 보완한 LPLi(LPG 액체 분사) 방식의 기술로 점화시기와 연료 분사량을 정밀제어 해 경유자동차 대비 25% 이상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매연 및 배출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 등록된 노후된 경유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매연보다 강화(50∼67%)된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LPG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