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밸이 개발에 성공한 파이롯트형 초저온 안전밸브

밸브 전문 메이커인 (주)코밸(대표 최영환)이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초저온 안전밸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초저온 안전밸브는 1인치에서 12인치까지의 미압용 파이롯트형과 컨벤셔널형 2종으로 기밀 씰 등 초저온에서 사용이 입증된 자재를 사용했으며 구조도 최대한 간단하게 설계했다.

코밸은 이번 제품에 대해 이미 지난해 BV와 RV선급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구동식 릴리프밸브 외 3건에 대해서도 2월 10일 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코밸의 최영환 사장은 “LNG 및 질소 등 초저온 및 100bar 이상의 고압용으로 사용되는 가스밸브는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완벽한 기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LNG기지 및 선박용, 해양플랜트용 밸브의 수입대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코밸은 2005년 LNG선박용 자동 차단밸브를 개발한데 이어 초저온 안전밸브 개발로 초저온 밸브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70bar까지의 초저온 고압용 밸브를 개발, 납품했으며 올해 안으로 100bar까지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63억원의 매출을 올린 코밸은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출 첫해인 지난해에는 127만 달러의 밸브를 수출,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300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기술연합회로부터 2010 부산혁신기업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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