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판매사업자들의 모임인 산청회(회장 김문갑)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산업용가스메이커의 실린더사업 확대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한 참석자는 “최근 이 산업용가스메이커의 부천공장 직원 12명이 부천과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실린더를 통해 산업용가스를 공급하는 등 소매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대규모 산업용가스메이커가 소상공인의 업종에 참여, 우리와 같은 판매사업자들은 모두 죽게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서는 산업용가스충전사업자들의 단체인 각 지방조합과 함께 해당 메이커를 찾아가는 등 항의 방문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으며 그래도 해결이 안 될 경우 집단시위까지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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