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건강, 레저생활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고유가 상황마저 겹치자 자전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 가스인들도 날씨가 좋은 주말 또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자전거를 하나 쯤 구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을 듯하다.

가스도 프로판, 부탄, LNG, CNG 등 다양하게 분류되는 만큼 자전거도 용도에 맞춰 디자인과 편의기능이 달리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보다는 나에게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스인들의 자전거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즘 출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전거의 종류에 대해 소개해 본다. 


■ 산악자전거(MTB)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이며 레저용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돼 있다.

산을 비롯해 다양한 지형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타이어가 두껍고, 프레임이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부품의 내구성도 좋은 편이다.

서스펜션이 앞 혹은 앞뒤로 장착되어 자전거 타는 사람이 받는 충격을 상당히 완화시켜 준다.

 

■ 로드바이크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온로드용 자전거다.

흔히 사이클이라 부르는 기종인데 포장도로 위에서 주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로드바이크는 페달링의 힘이 바퀴로 바로 전달되는 특징이 있고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티타늄이나 카본을 소재로 사용한 자전거도 많다.


 
■ 하이브리드

다양한 자전거 종류 중에서 MTB와 사이클의 장점을 혼합해 만든 자전거다.

단 일부 사람들은 두 자전거의 단점도 고스라니 지니고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경우 사이클보다 사용이 쉽고 MTB와 크기는 같으며 MTB보다 바퀴가 얇고 프레임이 가벼운, 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다.

 

■ 미니벨로

작다라는 뜻을 가진 미니와 불어로 자전거라는 뜻을 가진 벨로. 두 단어의 합성어인 미니벨로는 보통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말한다.

크기와 바퀴가 작아서 외관이 독특하고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접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이 많아 일부 미니벨로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기가 용이하다.

바퀴는 작지만 크랭크가 크기 때문에 속도면에서 뒤쳐지지 않는다.

 

■ 픽시자전거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메신저들이 주로 타고 다닌 자전거로 예쁜 디자인을 무기로 패션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픽시의 특징은 페달을 멈추면 바퀴도 멈춘다. 때문에 페달을 밟다가 힘을 주어서 페달의 회전력을 줄여 속도를 조절한다.

앞 바퀴에만 브레이크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