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앞바다 십이동파섬에서 잡은 물고기를 들고 스리랑카에서 온 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유사장.

물속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
직원·가족들과 자주 즐겨

“우리나라의 깨끗한 바닷속을 잠수하다보면 마치 천국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주름관 및 커넥터 전문생산업체를 운영하는 대선F&C의 유인선 사장(56)은 1995년부터 취미생활로 수상스포츠를 즐기다 미지의 세계인 바닷속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취미가 스쿠버다이빙이다. 물속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기에 그는 정식으로 스쿠버다이빙을 배웠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육상에서 달리기를 비롯해 근력운동 등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안전인 만큼 물속에서도 안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유 사장은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쿠버다이빙은 안전과 정확성, 철저한 계획이 동반되는 레저스포츠이므로 긴장감을 가짐과 동시에 아주 재미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스쿠버다이빙은 제주도를 비롯해 통영 욕지도 인근, 군산 앞바다 십이동파 등 안가본 바다가 없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특히 아열대성 물고기와 산호초가 자라고 있는 제주도는 기억에 남는다고.

“바다 바람과 신선한 생선회에 매료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 직원, 가족들과 같이 바다로 배타고 나가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나라의 물속 경치는 좋은데 간혹 많은 쓰레기가 가라앉아 있을 때는 안타깝다는 그는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쓰레기 수거에도 참여한다.

스쿠버다이빙 외 수상스키와 수상오토바이, 스피드보트, 등산도 즐겨하는 유인선 사장은 활발한 취미활동으로 충전한 에너지를 최고의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 보호관 생산으로 가스안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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