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회원들이 학교발표회에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1사1촌, 결손가정 등 봉사활동

“작은 도움을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요. 아직은 도움을 기다리는 곳보다 사랑의 손길이 못 미치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 나갈 겁니다.” 

2010년 초 ‘사랑+나눔이’ 즐거운 사람들이 뜻을 모아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를 신설했다. 이들은 원당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기지사 안전지원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기완 과장이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 외 19명의 동아리 회원이 뜻을 함께하고 주말마다 작은 행복실천에 나서고 있다.

“저희 서울도시가스는 한마음에 관한 것들이 많습니다. 연수원도 한마음, 사보도 한마음이죠. 이 봉사동아리의 이미지도 그렇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라고 정했습니다”고 김 회장은 말한다.

요즘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한 동아리가 많이 있지만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는 각자의 여가시간을 쪼개 소년소녀 가장 돕기, 1사1촌, 방과 후 안전지킴이 등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마음 봉사동아리는 요즘 초등학생들의 교육복지지원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느 날 원당초등학교 복지교사 한 분이 서울도시가스로 찾아왔어요. 동사무소에서 서울도시가스라는 기업이 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면서요.”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도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마땅히 어떤 도움을 주는 게 좋은지 고민하고 기회를 찾고 있었다. 원당초등학교와 그 뜻이 맞아 특별한 인연을 2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더 큰 꿈을 꾸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현재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지원사업 학교발표회에 적극 참여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인성교육에서부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후원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기완 과장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원하고 있고 정서적으로 사랑이 부족하다.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고 말했다.

사랑과 관심,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아이들에게 ‘SCG 한마음’ 봉사동아리는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진정한 멘토가 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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