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대표 노중석)가 지역정압기실의 원격감시설비인 RTU를 유선에서 무선으로 교체해 시설물안전관리의 업무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예스코는 지난해부터 RTU설비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해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통신집합장치인 WIGS와 이중화 모뎀을 설치하는 등 시스템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장착된 원격감시설비인 RTU는 ㈜대양전자와 ㈜LS산전이 기술제휴하여 개발했으며, RTU 보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시스템 교체에 성공했다. 특히 대양전자의 RTU 보드는 원보드 타입으로 타사에서 사용하는 슬롯 타입의 RTU보다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예스코는 이번 시스템 변경으로 전용회선뿐만 아니라 유·무선인터넷 및 이동통신으로도 정압기의 출입 감시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존의 시스템의 단점인 통신두절로 인한 시스템다운의 장애도 완벽하게 해소해 안전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8000만원 정도의 통신비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스코 앞으로 공급권역 내 종전의 RTU시스템이 설치된 439개소를 전량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