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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주)Mt.H콘트롤밸브 노재충 대표이사
“초저온 안전밸브 국산화 매우 중요”
한국가스공사 납품업체 등록으로 희망적
LNG분야 큰 기대,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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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호] 승인 2012.02.23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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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배관의 연장이므로 완벽한 기밀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스밸브는 안전과 직결되므로 최상의 기술력과 품질관리가 필요합니다.”

조선분야와 엔진용 밸브 생산에 이어 초저온 안전밸브도 개발, 보급에 나선 (주)Mt.H콘트롤밸브의 노재충 대표이사(62)는 자사의 초저온 파일럿 작동형 안전밸브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중공업, STX조선, 두산엔진, 가와사키, 히타치, 미쓰이, 대만의 CSBC 등 대규모 기업체에 오래전부터 밸브를 공급해온 Mt.H콘트롤밸브는 축적된 밸브 기술력으로 2002년부터 초저온 밸브 개발에 착수했다.

“수입품을 국산화한다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다음으로 LNG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고 LNG선박도 가장 많이 건조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있는 만큼 LNG용 초저온 밸브의 국산화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노재충 대표는 초저온 파일럿 작동형 안전밸브는 개발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국가스공사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함께 참여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특허청으로부터 NET(신기술인증서)취득에 이어 지경부로부터 NEP(신제품인증서)를 취득 후 지난해 말 한국가스공사의 납품업체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 삼척LNG인수기지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납품업체 등록은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납품업체로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 대표는 기존 밸브는 0.1MPa이하는 설정압력이 잡히지 않는 일반 직동식 밸브와는 달리 자사의 초저온 파일럿 작동형 안전밸브는 미압용(0.1MPa이하)까지 압력설정이 가능하고 장착되는 위치의 압력밖에 감지하지 못하는 직동식과는 달리 사용자가 요구하는 위치의 압력도 읽을 수 있어 밸브를 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노재충 대표는 Mt.H콘트롤밸브에 근무 전 세계적인 선박검사기관인 로이드 부산경남지부에서 지부장을 마지막으로 31년간 근무했다. 따라서 그는 누구보다 선박에 필요한 다양한 밸브를 접했다. 특히 그는 검사원 시절 비싼 수입품만 적용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에게 국산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는 한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내용은 런던 본사에 문의해 업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산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기술력은 뛰어납니다.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약간만 도와준다면 많은 업체들이 수입품을 대체화함으로써 외화획득으로 애국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Mt.H콘트롤밸브는 매출액이 수출 55%, 내수 45%에서 발생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엔진과 조선분야 50%, LNG분야 50%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250억원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00억원을 청정에너지인 LNG분야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발전소용 고압 스팀밸브를 지난해 말 개발, 영업 중이며 최근에는 일본 다이핫츄사에 엔진용 밸브를 처음으로 수주, 제작하고 있다고. 또한 미국의 엑셀러레이트(Excelerate)사와 함께 손잡고 두바이 육상기지용에 필요한 초저온 고압 안전밸브도 4월경 납품한다. 비록 시작단계지만 LNG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빠르면 내년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는 노재충 대표는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아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대표이사를 하는 동안 전 직원들에게 연봉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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