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무농약 딸기와 유기농 딸기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입 안 가득히 퍼지는 향기로움에 취해 보고 싶은 계절이 왔다. 봄철 과일의 여왕 딸기가 양평군에서 그 향기의 매력을 발산한다.

매력적인 달콤한 향기를 뿜는 발산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리는 2011 농촌체험마을과 함께하는 양평딸기체험 축제현장이다.

양평군과 (사)물맑은농촌나드리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 귤과 사과보다도 비타민C가 우수한 딸기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다.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외 10곳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양평군이 전국최고 딸기고장에 도전하고 청정지역에서 자라나는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로 개최된다. 또한 양평 특유의 농촌체험과 향토문화를 접목시켜 고향의 정과 농촌의 멋을 찾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더없는 향기로운 날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관내에서 매년 증가하는 딸기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물가 높은 요즘에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나들이로 적합하며 체험마을별 다양한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시골밥상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참가비 1인당 23000원~28000원(마을별 확인)을 내면 실컷 먹고도 남을 딸기와 유기농 점심식사, 트랙터 타기와 시루떡 만들기, 딸기모종심기 등 딸기를 주제로 먹고 만들고 재배해보는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흥겨운 재미거리도 될 전망이다.

양평농촌체험마을의 체험가격은 하루 동안의 모든 프로그램 중 식사비와 가져가는 것들을 포함이며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비싼 듯 보이지만 따져보면 내용 대비 결코 비싸지 않다고.

양평농촌나드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먹고 마시는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민에게 양평딸기의 우수성과 양평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와 예약은 양평군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담당(770-2316)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 또는 홈페이지(www.ypnadri.com)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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