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의 헬로키티 인형.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상상의 날개

어린이들을 비롯해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헬로키티 케릭터. 키티는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36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양이다. 우리 가스인들도 바깥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발맞춰 가족들과 함께 인천송도에 있는 헬로키티 플래닛을 방문해보자.

먼저 헬로키티 플래닛을 찾기 전 이 고양이 캐릭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본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산리오 주식회사에서 1975년 경 만들어 낸 캐릭터이며 아기고양이를 의인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어느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판매되는 상품은 문구류, 식품, 컴퓨터, 경자동차까지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헬로키티의 신선한 문화체험관은 예술의 감동이 가득한 인천송도국제도시의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한눈에 봐도 눈에 확 들어올 만큼 미래의 건축물 모습을 하고 있다.

전시구성을 살펴보면 ‘헬로키티 그라운드’에서는 트라이블의 야외 주변공간에 헬로키티와 친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헬로키티 겔러리’에서는 키티의 36년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갤러리와 헬로키티를 모티브로 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기발한 상상으로 탄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헬로키티 플래닛’에서는 행성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행복의 메신저 헬로키티의 좌충우돌 일상 속을 경험할 수 있다. 동화 속 세상이 현실로 재현된 ‘헬로키티 하우스’도 있다.

‘헬로키티 디자인 스쿨’의 경우 키티를 주제로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통해 나만의 작품을 표현하고 완성하는 공간이며 ‘헬로키티 플레이’에서는 자이언트 키티에 올라타 키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헬로키티 숍은 다양한 브랜드와 팬시, 의류, 액세서리, 완구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상품전시와 한정판매 상품들이 즐비하다.

1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 관람이 끝나는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다만 헬로키티 플래닛 인근에는 별다른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식사라든지 관람 후의 스케줄은 별도로 짜 놓고 가는게 나을 듯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 전시이용 안내
기  간 : 2012년 6월 종료(월요일 휴관)
장  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4-6 트라이블
전  화 : 1688-9338
시  간 : 10:00~19:00(입장마감 18:00)
입장료 : 대·소인 1만2000원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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