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병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남이섬에서 체험형 에너지절약 축제인 ‘에너지 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춘천YMCA가 공동 주관하며 ‘무제한! 돌려쓰자 에너지! 이제는 에너지 깡 시대’라는 주제로 사흘간 진행된다.

여기서 ‘깡’은 에너지를 돌려쓰고 아껴 쓰고 효율적으로 쓰자는 의미를 쉬운 어감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카드깡’에서 따온 말이다.

△에깡! 놀이터 △에깡! 아트페어 △에깡! 모여라 △에깡! 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깡! 놀이터는 찾아가는 이동식체험관(그린 놀이터, 그린 타임머신 등)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한 달걀 삶기, 주스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 에깡!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환경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창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에깡! 모여라는 에너지와 환경을 주제로 행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객이 하나 되어 에너지절약을 리드하는 실천 선언이며, 에깡! 콘서트에서는 에너지절약 테마 공연(밴드, 비보이 참여) 및 에너지절약 자유발언대가 진행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 춘천아동복지센터 원생 30명을 초청해 무료관람 및 점심을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병춘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남이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깡!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제시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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