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품을 구입해 수리한 후 신품처럼 깨끗한 초저온저장탱크

고압가스기화기 및 초저온 밸브 전문생산업체인 태성가스기술(대표 전기태)이 중고 초저온탱크 수리업에 뛰어들었다.

태성가스기술에 따르면 지금까지 액화가스 제조업체 등의 거래처로부터 주문에 의한 수리 업무를 해오다 지난달부터 중고 저장탱크를 매입, 신품처럼 깨끗하게 수리해 공급하는 업무를 시작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태성가스기술이 수리하는 초저온탱크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모든 초저온탱크로 진공상태 확인에서부터 외조검사, 내압검사, 안전밸브 수리 및 교체, 도색까지로 신규 탱크와 동일의 품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탱크 수리 후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받아 출시하며 중고 탱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수의 물량을 재고로 확보해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최하현 과장은 “중고 초저온탱크도 수리를 잘하면 신품 못지않은 기간을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에게는 매우 경제적”이라며 공인된 기관에서 검사를 받기 때문에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 27년을 맞는 태성가스기술은 국내 최초로 초저온 밸브를 국산화 했다. 또한 고압가스기화기와 초저온 탱크로리용 긴급차단밸브, 고압가스용 스테인리스 글로브 밸브, 고압가스 조정기, 가스유니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관련업계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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