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이크 전시회 전경(사진은 서울바이크 홈페이지서 발췌)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고유가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자전거일 것이다.

더욱이 아라자전거길(51km-1시간25분), 서울 한강  자전거길 코스(56km-3시간40분), 한강 종주 자전거길(136km-9시간), 새재자전거길(100km-6시간40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389km-25시간55분) 등 다양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만들어졌으니 정말 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자전거 비시즌에 들어가는 시기인 초겨울에 웬 자전거 얘기냐고 할 수 있지만 내년도 자전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2013년 서울 바이크쇼’를 가스인들에게 추천해 본다. 다가오는 봄에 새로운 자전거와 관련 용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분은 미리 신제품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자전거전시회인 서울 바이크쇼는 12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

서울바이크쇼에서는 매년 새로워지는 자전거의 트렌드와 자전거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으며 MTB, 로드바이크, 미니벨로 등 완성자전거 뿐 아니라 자전거 전용의류, 보호장구, 각종 부품과 액세서리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욱이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각종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전거용품이 관심을 받고 있어 이와 관련된 아이템들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시회에서 출품되는 자전거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제품인 것 같아도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이런 것을 떠나 잠시 즐겨보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할 것 같다. 200여개 자전거 브랜드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3000원이고 초청장 지참자와 23일까지 이뤄진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행사 때에는 자전거 시승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행사도 있었으니 올해에는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코엑스몰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공간, 그리고 여러 문화공간이 있으니 자전거전시회 관람 후에는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끝으로 2013년 서울바이크쇼 전시장에 자전거를 가져갈 경우 따로 보관하는 곳은 없지만 전시회에서 지정한 태그를 부착하면 전시장 안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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