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경북도시가스(주)가 21일 사명을 대성청정에너지(주)로 변경했다.

경북도시가스(대표 김한배)는 이날 경북 안동시 송현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해 21일부터 대성청정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수년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CI통합작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경북도시가스의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에너지전문기업인 대성그룹 계열사로서의 대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업적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997년 설립된 경북도시가스는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대성청정에너지서비스는 경북 안동시 및 영주시 등을 주 공급처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6000여 세대에 약 7,700만㎥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공급권역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예천군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한편, 대성그룹은 지난 2011년 대구도시가스(주)를 대성에너지(주)로, 2010년 금융분야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를 대성창업투자㈜로, 액츠투자자문㈜을 대성투자자문㈜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한데 이어 경북도시가스㈜도 대성청정에너지(주)로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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