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 참석자들이 협력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개발 협력사업과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 5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서울 엘타워에서 ‘2013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협력사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반성장협의회에서는 기술개발 협력사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가스공사 2013년 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계획 설명, 중소기업 협력기술개발 우수사례 발표(강원NTS, 성림산업, 비룡전자, 삼현컴텍), 가스공사와 중소협력사간 기술개발 확대 및 협력증진 등 중소협력사 동반성장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올해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발굴 확대를 위해 정기 및 수시로 연중공모하고 중기청 사이트, 유관기관 안내 등 다양화한다. 또한 천연가스 분야 신제품 및 국산화 기술과제, 설비운영 및 건설과 관련된 현장개선 소규모 기술과제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보유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개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천연가스 산업발전에 필요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과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수행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협력과제 수행 중소업체의 현장방문 의견청취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개발 협력과제 수행 중소업체와 가스공사 과제관리부서간 워크숍 실시 등 기술협력을 제고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현장성능지원 지원업무 프로세스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자체 기술개발제품의 실증화 지원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기술개발제품의 신제품(NEP) 등 인증취득, 천연가스 기자재 공인기관 인정시험, 지적재산권 출원 등 소요비용도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가스텍 2014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협력과제 성공개발제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가스공사 해외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한 중소협력사 해외진출분야를 발굴해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현장 견학 요청시 행정지원한다.

기술개발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소개 책자 발간, 전문지 게재 및 우수사례 대외홍보, 중기청 및 기술표준원 등의 공공구매 상담회 참가 등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천연가스 분야 설비운영, 건설관련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토록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수출이 가능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중소협력사 사업계획과 경영진단결과 등을 반영해 생산 및 공급분야 2~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향후 5년간 천연가스 분야 20개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협력사 임직원 역량향상 교육지원을 위해 중소협력사 임원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중소협력사 직원 기술개발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선금지급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공공구매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협력사 요청시 천연가스 설비운영, 건설 노하우 및 사업경험을 가진 가스공사 전문인력 수시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기술개발 협력사업 및 경영자문사업 인력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동반성장협의회에는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을 비롯해 김기만 지원본부장, 신현근 생산본부장, 장인순 공급본부장, 양영명 연구개발원장, 황호선 총무관리처장을 비롯해 관련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중소협력사에서는 38개사 47명이 참석했다.
 

▲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좌측 세번째)이 중소협력사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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