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산단에 설치된 한국플랜트관리의 옴니큐브시스템

▲ 박수열 대표이사
전기, 전자, 전산, 토목, 기계, 해양, 물리학 전문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한 IT융합 서비스 전문업체로 새로운 안전관리를 실천하는 (주)한국플랜트관리(대표 박수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플랜트관리의 주요 업무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기반 시설물 진단 및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자동화계측 모니터링, 해양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전구조물 안전 R&D설비 및 운용 등의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1년 7월에 설립, 이달부로 창립 2년째를 맞은 한국플랜트관리는 당시 지경부 과제인 ‘플랜트산업 고도화를 위한 코드 및 필드데이터 기반의 설계 통합 솔루션 개발’ 업체로 선정되는 등 설립 초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옴니큐브 시스템(Omnicube System)으로 진동, 소음, 응력, 가스검지, 압력, 온도 등의 센서 및 영상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하여 시설물 손상 및 실시간 사고 감지, 경보발생 기능을 집약한 USN기반 원격모니터링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방폭형 원격진단 솔루션을 적용하여 가스, 석유화학플랜트 등 고위험시설물의 산업공정제어, 시설물 안전 예측진단 등을 수행하고 있다.

▲ 한국플랜트관리의 옴니큐브시스템

한국플랜트관리는 지난해 여수석유화학플랜트에 옴니큐브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보급했다. 이 시스템은 시설물 결함, 폭발, 가스누출 등 사고발생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상시 감시하고 예측진단을 수행하여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사고발생 감시 및 실시간 경보를 통해 인적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사고대응 매뉴얼을 통한 즉각 대처로 사고발생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USN기반 원격모니터링 솔루션은 USN응용 서비스의 대표적인 기술로 다중 센서네트워크, 이(異)기종 센서네트워크 통합관리 USN 미들웨어 등의 기술을 집약하여 시설물 안전, 산업공정제어, 환경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 적용된다.

이 회사의 박수열 대표는 “USN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가스시설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스누출, 가스시설물 손상, 배관 부식 등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가스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U시티 정보통신 기반서비스와의 연계 및 표준화를 통해 고도화된 첨단 u-IT 통합 인프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플랜트관리는 자사가 개발한 옴니큐브 통합 솔루션이 가스누출과 배관부식 및 결함 등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최근 가스업계에도 적극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한국플랜트관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자로 구성된 개발 및 R&D서비스업체답게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약 3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박수열 대표는 “사람의 건강관리는 치료보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시설물도 마찬가지로 특히 가스와 같은 고위험시설물은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겉으로만 정상으로 보이는 가스 및 관련 시설물의 운영 상태로 섣불리 안전을 판단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유지를 위한 공공 서비스 측면에서 예방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한국플랜트관리의 주 분야는 USN 기술을 활용한 계측시스템 및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예측진단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솔루션,  R&D서비스를 비롯한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향후 이를 기반으로 시설물 진단 및 공정제어 응용서비스 분야를 적극 알리고 연구개발에 투입되어 해당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가스시설물 시공 및 안전 분야 해외진출에 관련한 정부과제와 플랜트분야에서 대기업의 해외진출에 맞춰 기술적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조율중인 한국플랜트관리는 자사의 인프라와 기술력으로 해외에도 진출, 기술이전은 물론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한류로서의 역할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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