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직영 재검기관에 용기스커트 교정기를 설치해 용기스커트 망가짐으로 폐기처분되는 용기중 상당수를 재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에너지판매(주)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 안산, 서울 공항, 부산 영도, 마산 신포 등 직영 LPG용기재검기관 4곳에 개당 3천5백만원 상당의 '용기스커트 교정기'를 설치, 현재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용기스커트 교정기는 유압식 회전장치를 통해 구부러지고 말려올라간 LPG용기의 스커트를 다시 펴줘 스커트 망가짐으로 인한 폐용기 발생을 막는 기계장치로 SK는 지난해 조일기연(주)와 공동으로 이를 개발한 바 있다.

SK측은 LPG용기교정기를 사용, 재검기관 한곳에서만 월 최대 5백개 가량의 폐용기를 다시 살려내 1천만원 이상의 폐용기구매비용을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