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익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지역주민에 개방

에너지 사용량 감축•업무효율 극대화 역점

지금 대구혁신도시에서는 지하 2층, 지상 11층의 연면적 6만4754㎡, 부지면적 6만4892㎡ 규모의 한국가스공사 본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본관동에는 경비실과 체육관, 운동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지어져 대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가스공사 신사옥의 가장 큰 특징은 에너지 저감형 녹색 신사옥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신사옥은 설계단계에서 일반 업무용건물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약 50% 이상 절감하는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자연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건물운영관리비용을 최소화한 지능형건축물 1등급,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여 연간 약 25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설계됐다.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간 5144MWh규모의 에너지를 생산하여 건물 전체 전등을 밝히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미지에 걸맞은 신사옥이 들어서게 되며 다목적 스포츠센터, 축구장 등 편익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생발전하는 기업의 모범을 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건축설계를 위해 트리플 Low-E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을 강화했고 대지면적의 32%를 외부조경으로 확보하고 옥상 및 실내조경을 배려했다. 전면 연못은 하절기 잠열효과도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여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보다 20%이상 감축하는 에너지 성능강화(238kWh/㎡.y)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태양광발전(388kW) 및 지열시스템(1,283kw)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여 건물전체 전등수요 전력을 공급하고 냉난방 부하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물운영 관리비용 최소화 및 에너지사용량 저감, 업무효율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총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일반건물 대비 약 13억원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총 건축 공사비의 40%를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업홍보관은 지난 2월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6월까지 세부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계약을 체결, 연말부터 제작설치에 착수해 내년 신사옥 준공과 맞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홍보관은 지역내 가스공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기업의 이미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특히 지역(주민)친화를 위해 스포츠센터를 지역주민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축구장, 수영장, 헬스장 등을 지역주민에게 상시 오픈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 이전 대비 지역친화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21일에 경북대 병원과 건강나눔·희망나눔 업무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어린이 병원 의료기 및 건강시설 지원을 위하여 1억원을 후원했다.

한편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계획중인 조각공원 조성에는 지역작가 및 지역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여 지역인의 경제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에는 재가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하여 연료비 및 식료품을 지원하고 저소득 가구에는 연탄배달 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사옥 개요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134-4일원(대구혁신도시내 2BL)

이전인원 : 본사 임직원 832명

사업규모 : 7만9711㎡(부지면적), 8만769㎡(건축연면적),
               본관동 B2~11F, 숙소동 B1~12F,13F(298세대)

부대시설
본관동-경비실, 체육관,운동장
숙소동-보육원, 관리실, 경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