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고압기공사 전재헌 사장(오른쪽)이 초저온펌프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저온펌프 전문제조업체인 한창고압기공사(대표 전재헌)는 최근 국내 특수가스메이커를 대상으로 초저온펌프를 공급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원익머트리얼즈, 씨앤지머트리얼즈, 켐가스코리아 등에 특수가스용 초저온펌프를 납품했으며 주로 고순도 암모니아(NH3), 고순도 아산화질소(N2O), 육불화황(SF6) 등에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해 서울 구로구 온수동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CNC선반 도입 등 생산설비를 확충한 이 회사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전재헌 사장은 “지난 40년간 오로지 초저온펌프만 제조해온 우리 회사는 그 동안의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외국산보다 더 견고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터키 수출에 이어 최근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또 “초저온펌프를 잘 못 구입해 속 썩는 일이 많았던 산업용가스충전소들의 경우 우리 회사의 펌프로 교체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주문량을 맞추기에도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용가스업계의 종사자들도 한창의 초저온펌프가 ‘튼튼한 제품’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 소문으로 한창의 브랜드는 이미 명품으로 불리고 있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노르웨이 소재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초저온펌프제조와 관련한 아텍스(ATEX) CE인증을 획득한 한창은 국내 산업용가스업계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인지도가 높은 초저온펌프 전문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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