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시공인 세미나에서 경동나비엔 최용준 마케팅팀 팀장이 자사 주력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전문시공인과 함께 보일러 최신 기술과 관련업계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2014년 경동나비엔 전문시공인 세미나’를 마련한다.

전국 약 350개의 경동나비엔 대리점 사장단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소속 전문시공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이달 14일부터 5월까지 경동인재개발원에서 19회에 걸쳐 각 회수마다 2일씩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세미나에서 전국 시공전문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출제품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비롯해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TOK’, ‘심야 히트펌프 보일러’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 집중 조명되는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 여러 대의 벽걸이형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기능으로 대체시킬 수 있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기존 대형보일러와 비교해 약 30% 이상 가스비용이 절감되고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하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현재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미국 내 메리어트 호텔, 프리스턴 대학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돼 현지에서 사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제1 운동장, 명동의 호텔 스카이파크 전 지점에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보급되면서 관련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서울시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저녹스(Nox) 보일러 지원 사업’ 지정 품목인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제품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 제품 설명회와 달리 제조사와 엔지니어가 현장경험 및 의견을 공유하는 컨셉으로 마련돼 실질적 기술교류와 더불어 보일러 업계의 현황과 전망도 논의된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가스연소기 설치 안전교육으로 전문시공인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동나비엔 마케팅팀 최용준 팀장은 “차별화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난방, 온수 시스템과 제품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며 “경동나비엔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선진 시장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콘덴싱 기술과 제품, 시스템이 국내 현장에서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문시공인들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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