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안전공사 23개 지역본부·지사 중 1위 
다양한 봉사활동 통해 광주자원봉사센터 봉사상 수상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어르신들께 케이크를 전달하고 가스시설점검 활동을 펼쳤다.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일반화되면서 각 기관별 특색에 맞는 사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가스안전공사도 전국 지역본부·지사별로 봉사동호회를 구성, 가스시설점검이나 노후 가스용품 교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동부지사 봉사동호회인 ‘희망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희사모)은 전국 23개 지역본부·지사 중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지역과 연계한 공헌활동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희사모 리더인 김형호 지사장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기동부지사는 중소도시와 함께 농촌, 중소공단 등이 분포된 곳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은 지역으로 꼽힌다”며 “이에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 가스안전공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을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희사모는 그동안의 검사 노하우를 살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개선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런 노력덕분에 지난해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집단취락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청, 하남시청, 하남LPG판매협회,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형호 지사장은 “하남시 미사동의 집단취락지역은 재개발을 통해 거주지가 철거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스와 전기시설의 안전이 취약했다”며 “희사모 회원만으로는 시설개선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유관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서 취약시설개선에 나선 점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희사모는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매년 노인요양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덕분에 희사모는 지난해 광주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가을철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맞이 송편만들기와 함께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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