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직을 찍고 있다.

천연가스 차량의 보급확대와 전국 CNG충전소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관련업계가 뜻을 모았다.

지난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 대회의실에서 충전협회, 천연가스차량협회 등3개 단체 협회, 운수업체, 도시가스업계, 가스공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NG충전소 공동이용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천연가스 차량의 보급확대와 차량 운전자의 편익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CNG충전소 공동이용’ 을  시행키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관련업계는 도시가스사에서 운영하는 충전소 중 80개소, 운수업체 충전소 25개소 등 총 105개소의 충전소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서울지역의 충전소 공동이용에 이어 올해 5월 남부권 충전소 공동이용 협약 후 전국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앞으로 충전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천연가스 운전자에게도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CNG보급 지원정책 동향과 수송용 천연가스 수요확대 방안 등이 논의하고, CNG차량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앞으로 천연가스차량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CNG충전을 이용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관련업계가 함께 천연가스 차량의 보급확대를 위해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