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검사하는 이음매없는용기의 생산량은 물결처럼 매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음매없는용기의 경우 지난해 27만8573개를 생산해 전년도 26만5136개에 비해 5.0% 증가했다. 하지만 이음매없는용기는 2010년 24만여개, 2011년 28만여개를 생산하는 등 매년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였다.

국내에서 이음매없는고압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엔케이의 관계사인 이엔케이와 지난해 동성화인텍의 고압용기제조설비를 인수한 한국HPC 등 2개사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소형 고압용기 및 소화용기를 생산하는 로페와 알루미늄용기 전문업체인 말타니메탈 등이 있다.

초저온용기의 생산량도 매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상황이다. 2012년 5,716개를 생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431개에 그쳤다. 하지만 초저온용기도 지난 2010년 4,714개, 2011년 5,329개를 생산해 대조를 보였다.

현재 국내에서 초저온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충북 옥천의 한비 1개사이며 한국초저온용기와 두진이 각각 테일러와튼·MVE차트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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