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5일부터 ‘2014년도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계획’을 공고해 8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의 지원을 위한 이번 투자는 신사업모델과 정책과제 일부를 먼저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확대해 휴면기술의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앞서 산업계의 사전 대응 역량을 키우고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등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분산형 전원 활성화 등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신산업 창출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내달 15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과제를 신청 받고 10~11월 초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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