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정공이 개발, 보급할 20kg 복합소재 LPG용기.

자동차용 LPG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주)대흥정공(대표 박대규)이 20kg 복합소재(FRP) LPG용기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용기(제품명:대흥콤포지트)는 지난달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로부터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함으로써 양산을 앞두고 있다.

대흥정공은 복합소재 LPG용기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대지 6611㎡(2000평)에 라이너 생산 1개 동과 콤포지트 생산 1개 동을 신축해 월 최대 1만개의 복합소재용기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대흥정공의 복합소재용기는 무게가 약 12kg으로 철재용기보다 가볍고 120bar까지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유리섬유로 와인딩되어 용기내부의 가스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내부식성이 뛰어나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대흥정공은 복합소재용기의 외부 케이스를 고객들이 용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1994년 9월에 설립된 대흥정공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지엠대우 등 자동차사에 지금까지 약 300만개 이상의 자동차용 LPG용기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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