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를 놓고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더욱이 이번 상임이사 공모에는 전원 내부출신이 응모하면서 최종 이사에 누가 임명되는지 관심이 높다.

지난 9월 중순  마감된 상임이사 공모결과 김광용 산업시설진단처장, 김문택 전 교육원장, 김성문 교육원장, 권정락 연구원장, 이창수 경기본부장(가나다 순) 등 5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9월 30일 이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이 진행됐다.

임추위는 빠르면 오늘 중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 사장에게 추천하며 이들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거친 뒤 10월 말 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이번 상임이사 선임이 마무리되면 지난달 박장식 기획관리이사 취임 이후 가스안전공사 내부 출신 상임이사 체재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기획관리이사는 정부와 정당 출신 정치인이 임명되는게 관례였으나 이례적으로 박장식 해외사업지원처장(당시)이 기획관리이사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박기동 부사장과 김영대 기술이사 등 상임이사 3명 전원이 가스안전공사 내부 출신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더욱이 김영대 기술이사 후임으로 또다시 내부 출신이 임명될 것으로 보여 내부 출신 상임이사 체재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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