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계전이 개발, 생산에 들어간 G2.5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가스계량기 등 계측기기 전문메이커인 대성계전(대표 고봉식)이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마이콤가스미터)를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지난달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최종 합격한 G2.5는 유럽 및 일본에서 검증 확보된 부품과 고성능 마이크로센서를 탑재하여 저전력 기술을 실현했으며 15가지 자가진단 기능을 내장하여 편의성 확보는 물론 내구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컴팩트하게 설계했다.

또한 역류방지장치가 내장되어 시공 과정에서의 오류를 방지했으며 원격검침(DC-PLC/PULSE) 및 홈 네트워크시스템과 연동되며 데이터 조회와 설정변경 기능을 통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도 간편하다.

그밖에 일반 플라스틱 및 스테인리스 계량기함에 호환성 있게 설계되어 가스시공에 있어 추가적인 비용 및 작업공정이 필요 없도록 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는 가스사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여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이상 발생 시 가스차단과 경고기능이 있는 최첨단 가스계량기”라며 가연성 가스경보기 및 CO경보기와 연동기능을 탑재해 안전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대성계전은 이번 G2.5 외 G1.6과 G4도 이달 안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를 완료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성계전의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출시로 국내에는 기존의 극동기전 등 생산업체가 2개사로 늘었으며 대한가스기기와 지텍산업 등 몇몇 업체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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