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한국DME협회 정책세미나에서 오정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DME 사용설비 현장적용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16일 한국DME협회,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광주영농조합법인과 DME 사용설비 현장적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DME 수요처 확보는 물론 상대적으로 에너지 빈곤층인 농어촌과 도서산간지역에 청정연료인 DME를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스공사는 국내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개발해온 DME 차량, 발전기, 온풍기 등의 활용기술을 농가에 직접 적용하여 약 2년간 운영하면서 활용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되었고, 농가는 저렴한 연료의 보급 및 활용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양영명 연구개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광주영농조합법인, 그리고 가스공사가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DME 현장적용사업을 완료하고, 나아가 광주광역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DME를 연료로 사용하는 청정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16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C308호)에서 한국DME협회(회장 오정선) 주관으로  최신 기술 동향 및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DME 실증보급 추진현황 및 전망(가스공사 조원준 센터장), 디젤 대체 DME 차량개발 현황 및 전망(자동차부품연구원 이호길 박사)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오후 순서에는 DME 상용화 대비 법령(안) 도출 모색(한국석유관리원 임의순 팀장), DME 활용 디젤 엔진의 CHP 시스템 개발 동향(에너지기술연구원 표영덕 박사), DME 용도별 미래 시장규모 및 경제성 분석(전략기술경영연구원 최영진 박사), 해외 DME 자동차 연구의 현재와 미래(울산대학교 임옥택 교수)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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