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에 구축된 그린수소스테이션 전경

이엠코리아㈜(회장 강삼수)가 지난 16일 ‘그린수소스테이션’을 광주광역시에 구축, 준공검사를 완료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건설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가 추진한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35MPa 및70MPa의 수소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를 광주시가 갖춤으로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에는 광주시가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싼ix를 2대 도입했으며 오는 10월 말 3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엠코리아는 이번 광주 수소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수소 관련 기술개발 분야에서 국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많은 노하우를 확보, 앞으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수소스테이션에는 수소가스압축기 2대(200N㎥/h at 18MPa) 및 저장용기 4개(내용적 1,000리터, 40MPa), 충전기 1대(듀얼 타입 35MPa/70MPa), 칠러(-60℃)등 주요장비와 카트리지 연결장치, 질소공급장치, 에어워터 쿨러 등 부속장비가 설치돼 있다.

가스공급방식은 수소카트리지를 사용한 공급방식으로 카트리지에서 배관연결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아 40MPa로 압축 후 저장하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충전 시 저장용기에서 1차로 케스케이드 방식으로 충전하고 저장용기에서 수소가스압축기를 가동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한편 이엠코리아는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지정된 연료전지분야 연구개발에 참여해 그 간 알칼리 수전해를 활용한 50N㎡/h급 수소스테이션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했으며 제주, 전북, 대구 등에 수소스테이션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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