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틸렌용기로의 역화로 인해 화재가 자동차정비센터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 아세틸렌용기의 폭발 및 화재로 인해 그을린 산소용기가 널브러져 있다.

 

21일, 용접불꽃 호스 타고 역화한 것으로 추정

경기도 파주의 한 자동차정비업소에서 아세틸렌용기가 폭발해 3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9시 15분경 산업용 고압가스인 산소와 아세틸렌으로 용접을 하는 가운데 용접불꽃이 아세틸렌용기로 역화하면서 폭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사업자는 "아세틸렌용기가 폭발, 3조각으로 파열된 것으로 봐서 용접불꽃의 역화가 사고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일부 고압가스수요처에서는 역화방지기를 부착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가스사용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가 나자 현장에는 소방차 6대가 긴급 출동해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경찰이 나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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