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기공식에서 승일 현창수 대표를 비롯한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에어졸 제품 생산 1위 기업인 승일(대표 현창수)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에 최신규모의 에어졸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원남산업단지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기공식에서는 승일 현창수 대표를 비롯해 시공사인 제일모직과 설계사인 무영건축, 감리사 무영아멕스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생산공장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설기간 중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기원제가 실시했다.

승일에 따르면 음성에 들어서는 신공장은 대지 2만9987㎡, 총건평 2만435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에어졸 완제품 생산라인이 들어서며 특히, 화장품 제조에 중요한 CGMP(식약처가 정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준을 적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CGMP는 화장품제조에 있어 클린룸 설치 등 공기청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CGMP기준을 준수한 에어졸 완제품 생산공장은 승일이 국내 제관업체 중 처음이다.

현창수 대표이사는 “신공장에서는 공산품 뿐만아니라 고객의 신체에 직접 접촉되는 의약외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만큼 최고의 생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만큼 에어졸 분야 국내1위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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