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익머트리얼즈 이건종 사장(오른쪽)이 충북도 투자유치단 및 노바켐 관계자와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17일 美 위스콘신서 MOU 체결
충북 오창산단에 5000만불 투자
반도체용 전구체 생산시설 건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제조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는 지난 17일 미국 위스콘신주 저먼타운에서 노바켐(NOVA-KEM)과 합작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충북도 정정순 행정부시장도 참석했으며 협약서에 따라 원익머트리얼즈와 노바켐은 합작법인을 설립, 내년부터 2019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5000만불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전구체(Precursor) 생산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노바켐은 반도체, LCD박막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특수소재분야에서 미국 내 손꼽히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기업으로 인텔, 도시바,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협력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Dan Knodl 위스콘신주 대표 등 정부 인사들도 참석해 합작 사업에 대한 미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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