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산업부 윤상직 장관(밑줄 5번째)과 에관공 변종립 이사장(밑줄 4번째)을 비롯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수급의 솔루션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36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지난 19일 서울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101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24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77점이 수여됐다.

▲ 윤상직 장관이 축사를 연설하고 있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축사를 통해 "36회를 이어온 이번 행사는 사회 각개각층의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뜻으로 판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너지절약과 효율개선을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토탈(주) 손석원 사장은 공장 내 에너지최적화 관리시스템 도입과 LED조명을 통한 전력비용 절감 등으로 최근 5년간 1,009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달성해 대회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창호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진공도를 유지하고 단열성능을 94% 향상시킨 진공유리 기술개발과 진공유리·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에 성공한 (주)이건창호 안기명 사장이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고효율전동기 인증1호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주) 김동수 부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두산중공업(주) 정한우 상무이사 △한국전력공사 황우현 처장 △(주)부스타 김기종 부사장이 산업포장에 선정됐으며 이지스엔터프라이즈(주) 이원재 외 4명(개인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 외 2개 단체(단체부문)가 대통령표창을, 세광건설(주) 김종두 대표 외 5명(개인부문) (주)터보맥스 외 3개 단체(단체부문)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킨텍스 엄재호 팀장 외 64명(개인부문)과 한국쓰리엠 외 11개 단체(단체부문)가 산업통상자원부표창을 받았다.

한편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매년 한 해 동안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이들에게 격려 및 에너지사용의 모범사례로 인한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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