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해외봉사단이 지난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간 캄보디아를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 된 제 3기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에서도 낙후지역인 따게오주에 위치한 쁘렉뽀똘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외관상 학교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던 학교 입구에 새롭게 정문을 지었으며, 도서관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600여명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특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그 동안 전등도 없이 어두운 실내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에게 밝은 빛 아래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더운 날씨가 연중 지속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시원한 선풍기도 선물했다.

또 태권도,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함께 즐기는 등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삼천리는 지난 2012년 처음 해외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매년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의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혜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향후 수년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