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피피 앤 아이티오가 첫 제작해 출시한 10톤 용량의 LPG벌크로리

LPG저장탱크 전문제작업체인 케이피피 앤 아이티오(KPP & ITO)(대표 강영석·정돈영)가 최근 LPG벌크로리를 첫 제작, 성공리에 납품했다.

대전 한밭가스의 발주로 제작한 이번 벌크로리는 10톤 용량으로 탱크로리 뒷부분의 하우스 및 로딩암 함을 부식이 되지 않는 스테인리스로 제작, 내구성을 높였으며 이·충전 작업이 용이하도록 2개의 방폭등(燈)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의 섀시 중간에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2개의 LED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번 차량에는 40m길이의 충전호스를 부착해 좁은 골목 안의 저장탱크에 충전이 용이하며 액체라인 쪽 커플링은 일본의 미야리사 제품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 회사의 박순영 부장은 "처음으로 제작하는 만큼 하우스 내부를 간소하고 깔끔하게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축적된 LPG벌크로리 제작 기술진이 근무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다양한 벌크로리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톤에서 10톤까지 모두 6종의 벌크로리를 제작할 수 있는 케이피피 앤 아이티오는 현재 5톤과 10톤 벌크로리도 추가제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이피피 앤 아이티오는 415톤용량의 대형 LPG저장탱크도 제작, 인도네시아에 수출했으며 700톤 제작도 검토 중이다. 또한 LPG탱크트레일러 제작에 대한 ASME 스탬프(U, U2, S)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해외 영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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