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에이엠씨가 개발, 경남에너지 지구정압기에 설치한 AFV 클램프

도시가스 정압기 전문제작업체인 세종에이엠씨(주)(대표 박영국)가 AFV분해조립 보조장치(제품명:AFV클램프)의 품목을 12인치까지 확대 생산, 보급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이 회사에 따르면 2012년 말 개발한 AFV클램프는 2인치, 3인치, 4인치 등 3종만 생산해 보급해오다 올해 하반기부터 6인치, 8인치, 12인치까지 품목을 추가함으로써 지역정압기는 물론 지구정압기까지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종에이엠씨는 지난 10월 경남에너지의 지구정압기에 6인치, 12인치를 처음으로 설치한 데 이어 타 도시가스에도 지역정압기에 설치를 완료했거나 추가 설치 진행 중에 있다.

세종에이엠씨가 개발, 보급하는 AFV클램프는 AFV정압기의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배관 처짐을 방지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분해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AFV 분해조립시 볼트와 너트를 분리할 필요 없이 간단한 공구 하나만으로 풀거나 조임으로써 작업이 편리하며 기밀성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류성옥 이사는 "기존 지역정압기를 개선할 경우에도 2인치, 3인치, 4인치를 적용해 향후 분해점검이 용이하다"며 신규 제작 정압기에도 적용함으로써 정압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 2년간 AFV클램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실용신안등록까지 완료한 세종에이엠씨는 전국 도시가스사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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