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로 운영되던 KGS코드(상세기준)가 오늘(28일)부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새롭게 단장한 가스기술기준시스템(www.kgscode.or.kr)을 통해 KGS코드의 원문파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KGS코드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는 있었지만 다운로드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용료가 부과됐다.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부 3.0 공공정보 개방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KGS코드 무료화를 추진했다"며 "이에 따라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를 통해 KGS코드 원문 PDF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KGS코드 무료화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홈페이지 내 DRM(복제 방지 기술) 기능을 제거하고 일반 PDF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코드 무료화 및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가로 코드 보급이 확대되고, 안전기술정보의 공유로 가스안전관리와 국민 가스안전의식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GS 코드는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기준으로 정하여 코드화한 것으로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한 가스안전분야의 기술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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