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가 3만714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소형저장탱크 설치현황(2월 17일 기준)을 보면 경기도 지역에 가장 많은 9881개의 소형탱크가 설치돼 있었으며 경남은 5285개로 뒤를 이었다. 충남은 3909개로 뒤를 이었으며 경북은 3376개의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돼 있었다.

또한 충북은 2824개, 강원은 2566개, 전남은 2005개, 제주는 1738개의 소형탱크가 각각 설치돼 있었다. 인천지역에는 1407개의 소형탱크가 있었으며 전북은 1157개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소형탱크 설치대수가 1000개 미만인 곳은 대구(748개), 부산(596개), 울산(465개), 대전(427개), 세종(322개), 광주(331개), 서울(131개)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에서 설치된 소형저장탱크 숫자는 3만7148개로 2013년 말 기준인 3만5457개보다 1691개(4.7%) 증가했다.

소형저장탱크가 전국적으로 늘어난 것은 용기보다 값싸게 가스를 공급할 수 있고 안전성도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효과로 정부에서도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처럼 효과가 입증된 소형저장탱크가 확대되는데 있어 이격거리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업계 종사자들은 하루 속히 제도가 개선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북한에 설치된 소형저장탱크 개수는 10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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