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유 중인 한국가스공사 보유 주식의 매도목표가액을 5만8900원으로 정하고 NH투자증권을 매각 위탁사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가스공사 주식은 53만4522주로 2일 시가 4만26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27억7000만원 규모이며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스공사 지분은 정부가 26.15%, 한국전력 20.47%, 지자체 7.94% 등 공공주주 지분이 54.56%이며 이 중 인천시는 지자체 7.94% 중 0.58%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던 효자종목인 가스공사 주식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많아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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