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기술나눔 페어에 참가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각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에너지닥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은 연구원 내 에코빌딩 회의실에서 미활용 기술 확산을 위한 ‘에너지기술 나눔페어’를 개최했다.

기술개발자, 기술 멘토 등 산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기술 나눔 취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우수기술 45건, 무상양도 기술 46건에 대한 개별 기술 상담과 함께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보증 상담과 중소기업지원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원은 앞으로 행사에서 미활용 기술을 이전받거나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 연계를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에너지닥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은 “에너지기술 나눔페어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산업계에 소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계와 출연연 양자 간 공동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기술 나눔페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미활용 특허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격월로 운영해 기술 수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코스닥협회, 산업기술진흥협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어 행사의 활성화와 효과 증진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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